"애자일이야기"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김창준님이 IBM에 기고하신 "나를 만든 언어"라는 글을 읽고 퍼뜩 '나도 함 써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닥 길지 않은 학습경력이지만 프로그래머로서 지금의 나를 만들어낸, 만들어가고 있는 언어에 대해 '감사표현하기'를 해봄도 퍽 재미있을것 같다. ㅎㅎ
HTML, ASP, JAVA
컴퓨터 전원을 켜고, 그 안에서 무언가를 해보기 시작한지 어언 10년이 되어가는것 같다.
계산하기 편하게도 나의 컴퓨터 경력은 대학교 입학과 함께 시작되었으니.. 년차에 4년을 더하면 딱 고만큼이 나의 컴퓨터 경력이 된다.
HTML을 나를 만든 언어 목록에 집어 넣었으니.. 조만간 프로그램 언어를 배운지 만 10년을 채우는 셈!
대학에 들어가 처음 접한 언어가 HTML이고, 3학년때 랩실을 지키며 학과 홈페이지 만들어보겠다며 시작한 언어가 ASP...
어영부영 재미로 독학한 ASP로 직업을 얻고, 2년여의 시간이 지난 후 JSP/JAVA 개발자가 되었다.
HTML
markup language인 HTML을 '나를 만든 언어'로 분류함에 대해 놀라는 이가 적지 않으리라.
그러나 놀랍게도 HTML은 내가 '언어'라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하고, 그에대한 애착을 가지게 만든 '최초, 최고의 언어'이다.
텍스트에디터에 꺽쐬와 꼬부랑 글씨를 쏟아 넣으며, 내가 원하는 화면이 출력되는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자면 예술가와 같이 작품에 대해 감동하고, 놀라와 했음을 고백하지 않을수가 없다.
그 후... javascript를 사용하고 asp, jsp 등을 통해 다이나믹한 결과물을 뽑아낼때에도 그만큼 감동하지는 못했다고 기억한다.
Web에 대한 애착을 가지게 했으며, 프로그래밍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도왔던 녀석이었으니 만큼..
지금이라도 감사하지 않을수가 없다.
ASP
프로그램 언어는 배웠으나 'Hello World' 찍기가 진저리나고, 그 이상 무엇을 해야할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가닥을 잡지못했기에 프로그램은 그저 관심있는 배울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대학3년, 학과 랩실에 세를 내고(상주했다는 뜻 ^^;;), 학과 서버 관리를 도맡겠다 한 후 (비록 windows NT 였으나..ㅎㅎ)...
'이왕 학과 서버를 관리하는 중이니 학과 홈페이지나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ASP를 독학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 녀석으로 게시판이란 걸 만들 수 있다던데.. 그래 나도 함 해보지뭐.'라는 생각이었다.
HTML을 몰랐다면 WEB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터이고, WEB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면 ASP를 공부할 생각도 품지 않았을터이니...HTML이 프로그래밍 입문에 도움을 주었다함은 이를 뜻함이고...
ASP를 공부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CD타이틀 제작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 ASP말로 내가 프로그램 세계에 입문할 수 있도록 했던 고마운 친구이자, 스승이었다.
ASP를 공부한 후로 조금씩 욕심을 내며, 다른 언어들을 배워가기 시작했고, 비록 수박 겉 핥기였다 하더라도 그렇게 습득한 지식들은 생각의 범위를 넓히는 지룃대가 되어주고 있다.
무엇보다 멀티미디어라는 어중간한 학과에서 조금 늦게라도 프로그램 공부를 시작하여 웹프로그래머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이 일이 세상 무엇보다 재미지다며 헤헤거리고 있으니 이 친구에게도 무한 감사를 날리리라.
JAVA
계속해서 ASP 웹개발자로 남았다면, 아마도 닷넷을 공부하고 있을지 모르나...
인연이 닿아 JSP 웹개발자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으며 드디어 'Hello World!' 이외의 무언가를 해볼수 있게 되었다.
JSP 웹개발자이다보니 자연스럽게 JAVA를 공부하게 되었고...
현재는 태평양 바다보다 더 넓고, 깊어 보이는 JAVA라는 언어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아직도 배워야 할것들이, 배워온 것들보다 더 많고.. 쏟아지는 새로운 기술들에 정신못차리는 지경이긴 하지만...
배우고, 공부하고, 사용함으로써.. 생각의 흐름이 조금씩 프로그래머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해준 언어이다.
아니.. 자바개발자다운..이라고 해야할까? 프로그래머적인..이란 지극힌 주관적인 비유에대해 적절한 설명을 덧붙이긴 어려우니.. 차라리.. 조금씩 자바개발자다워지는것 같다..라고 말씀하는게 좋을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공부를 할 수록.. '난 객체지향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구나'라며 손바닥이 무릎을 강타하는 횟수가 더 많아지기는 하지만 말이다. ㅎㅎ
진중히 생각의 꼬리를 엮다보면, 한 단계 발전한 내 모습을 발견하게 해주는 고마운 언어이다.
비단 이들 뿐이랴...
'나를 만든 언어'가 비단 이들 뿐이랴! '2박 3일의 여행'이 생각의 변화를 가져오듯.. 훑고 지나듯 살펴본 몇몇 언어들도 나를 만들어가는 언어임에 틀림없다.
배움의 시간과 다룸의 깊이가 다르기에 손꼽아 나열하기 민망할 뿐이지, 그 언어들을 통해 고지식할 수밖에 없는 생각의 범위와 형태에 신선함을 공급할 수 있었음을 부언하는 바이다.
한해에 한가지 새로운 언어를 습득해보라는 조언에대해 깊이 공감할뿐만 아니라, 실천하려 노력은 해보지만서도..
아직은 JAVA만으로도 벅찬듯..잠깐의 외도밖에 부릴 허세가 없지만.. 근시일내에 이러한 조언을 실천해보자 다짐중이다.
나를 만든 언어에 감사하기를 마치며..
언어가 어렵다, 쉽다.. 따위는 지나가는 개에게나 줘버리라 하고!
지금까지 나를 만들어준 언어인 HTML, ASP, JAVA에게 무한 감사할 나름이다.
ASP는 소녀시절 첫사랑으로 추억하고, 앞으로는 좀더 오랜시간을 JAVA와 함께 항해할 예정이니 이 언어를 통해 깊이있는 발전을 이루어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또한 2박 3일의 신선한 여행도 잊지 말아야겠쥐.
앞으로도 감사해야할 언어들이 많이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
그닥 길지 않은 학습경력이지만 프로그래머로서 지금의 나를 만들어낸, 만들어가고 있는 언어에 대해 '감사표현하기'를 해봄도 퍽 재미있을것 같다. ㅎㅎ
HTML, ASP, JAVA
컴퓨터 전원을 켜고, 그 안에서 무언가를 해보기 시작한지 어언 10년이 되어가는것 같다.
계산하기 편하게도 나의 컴퓨터 경력은 대학교 입학과 함께 시작되었으니.. 년차에 4년을 더하면 딱 고만큼이 나의 컴퓨터 경력이 된다.
HTML을 나를 만든 언어 목록에 집어 넣었으니.. 조만간 프로그램 언어를 배운지 만 10년을 채우는 셈!
대학에 들어가 처음 접한 언어가 HTML이고, 3학년때 랩실을 지키며 학과 홈페이지 만들어보겠다며 시작한 언어가 ASP...
어영부영 재미로 독학한 ASP로 직업을 얻고, 2년여의 시간이 지난 후 JSP/JAVA 개발자가 되었다.
HTML
markup language인 HTML을 '나를 만든 언어'로 분류함에 대해 놀라는 이가 적지 않으리라.
그러나 놀랍게도 HTML은 내가 '언어'라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하고, 그에대한 애착을 가지게 만든 '최초, 최고의 언어'이다.
텍스트에디터에 꺽쐬와 꼬부랑 글씨를 쏟아 넣으며, 내가 원하는 화면이 출력되는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자면 예술가와 같이 작품에 대해 감동하고, 놀라와 했음을 고백하지 않을수가 없다.
그 후... javascript를 사용하고 asp, jsp 등을 통해 다이나믹한 결과물을 뽑아낼때에도 그만큼 감동하지는 못했다고 기억한다.
Web에 대한 애착을 가지게 했으며, 프로그래밍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도왔던 녀석이었으니 만큼..
지금이라도 감사하지 않을수가 없다.
ASP
프로그램 언어는 배웠으나 'Hello World' 찍기가 진저리나고, 그 이상 무엇을 해야할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가닥을 잡지못했기에 프로그램은 그저 관심있는 배울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대학3년, 학과 랩실에 세를 내고(상주했다는 뜻 ^^;;), 학과 서버 관리를 도맡겠다 한 후 (비록 windows NT 였으나..ㅎㅎ)...
'이왕 학과 서버를 관리하는 중이니 학과 홈페이지나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ASP를 독학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 녀석으로 게시판이란 걸 만들 수 있다던데.. 그래 나도 함 해보지뭐.'라는 생각이었다.
HTML을 몰랐다면 WEB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터이고, WEB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면 ASP를 공부할 생각도 품지 않았을터이니...HTML이 프로그래밍 입문에 도움을 주었다함은 이를 뜻함이고...
ASP를 공부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CD타이틀 제작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 ASP말로 내가 프로그램 세계에 입문할 수 있도록 했던 고마운 친구이자, 스승이었다.
ASP를 공부한 후로 조금씩 욕심을 내며, 다른 언어들을 배워가기 시작했고, 비록 수박 겉 핥기였다 하더라도 그렇게 습득한 지식들은 생각의 범위를 넓히는 지룃대가 되어주고 있다.
무엇보다 멀티미디어라는 어중간한 학과에서 조금 늦게라도 프로그램 공부를 시작하여 웹프로그래머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이 일이 세상 무엇보다 재미지다며 헤헤거리고 있으니 이 친구에게도 무한 감사를 날리리라.
JAVA
계속해서 ASP 웹개발자로 남았다면, 아마도 닷넷을 공부하고 있을지 모르나...
인연이 닿아 JSP 웹개발자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으며 드디어 'Hello World!' 이외의 무언가를 해볼수 있게 되었다.
JSP 웹개발자이다보니 자연스럽게 JAVA를 공부하게 되었고...
현재는 태평양 바다보다 더 넓고, 깊어 보이는 JAVA라는 언어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아직도 배워야 할것들이, 배워온 것들보다 더 많고.. 쏟아지는 새로운 기술들에 정신못차리는 지경이긴 하지만...
배우고, 공부하고, 사용함으로써.. 생각의 흐름이 조금씩 프로그래머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해준 언어이다.
아니.. 자바개발자다운..이라고 해야할까? 프로그래머적인..이란 지극힌 주관적인 비유에대해 적절한 설명을 덧붙이긴 어려우니.. 차라리.. 조금씩 자바개발자다워지는것 같다..라고 말씀하는게 좋을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공부를 할 수록.. '난 객체지향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구나'라며 손바닥이 무릎을 강타하는 횟수가 더 많아지기는 하지만 말이다. ㅎㅎ
진중히 생각의 꼬리를 엮다보면, 한 단계 발전한 내 모습을 발견하게 해주는 고마운 언어이다.
비단 이들 뿐이랴...
'나를 만든 언어'가 비단 이들 뿐이랴! '2박 3일의 여행'이 생각의 변화를 가져오듯.. 훑고 지나듯 살펴본 몇몇 언어들도 나를 만들어가는 언어임에 틀림없다.
배움의 시간과 다룸의 깊이가 다르기에 손꼽아 나열하기 민망할 뿐이지, 그 언어들을 통해 고지식할 수밖에 없는 생각의 범위와 형태에 신선함을 공급할 수 있었음을 부언하는 바이다.
한해에 한가지 새로운 언어를 습득해보라는 조언에대해 깊이 공감할뿐만 아니라, 실천하려 노력은 해보지만서도..
아직은 JAVA만으로도 벅찬듯..잠깐의 외도밖에 부릴 허세가 없지만.. 근시일내에 이러한 조언을 실천해보자 다짐중이다.
나를 만든 언어에 감사하기를 마치며..
언어가 어렵다, 쉽다.. 따위는 지나가는 개에게나 줘버리라 하고!
지금까지 나를 만들어준 언어인 HTML, ASP, JAVA에게 무한 감사할 나름이다.
ASP는 소녀시절 첫사랑으로 추억하고, 앞으로는 좀더 오랜시간을 JAVA와 함께 항해할 예정이니 이 언어를 통해 깊이있는 발전을 이루어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또한 2박 3일의 신선한 여행도 잊지 말아야겠쥐.
앞으로도 감사해야할 언어들이 많이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
태그 : 나를만든언어



덧글
innerman 2008/08/22 10:17 # 삭제 답글
신선한 여행은 루비와 함께... 그냥 재미있음...
dazzi 2008/08/26 10:15 #
루비! 공부해봐야지 하면서도 선뜻 손이 안가드라구요. ㅎㅎ함 봐봐야겠네요. ^^
프랜시스 2008/08/30 17:32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저도 관련 주제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서 살며시 트랙백을 걸어봅니다.그나저나 자바 웹 개발자이시군요. 저도 요즘 주로 다루는 언어가 자바이고 또한 웹 개발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데, 이제 곧 대학생 딱지를 때어내고 현업에서 종사해야 할 초보 개발자가 됩니다. 언젠가 저도 dazzi님 처럼 자신있게 "나를 만든 언어"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
dazzi 2008/09/01 13:05 #
자신있게 라고 말하기는 뭐하지만..서도요.. ^^;;여튼.. 4학년 이신가봐요? 두려움반, 설레임반.. 이실듯. ^^
노력하신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구요. ^^
언제든 들르셔서 좋은 이야기 많이 공유해주세요. ^^